심폐소생술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부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기초적인 의료기술로 모든 의료인과 다수의 국민이 관심을 갖어야 하는 중요한 의료기술입니다.
이미 서구에서는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을 널리 보급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급사환자의 생명을 구해 개인적으로는 죽음으로 부터 벗어나도록 하고, 국가, 사회적으로는 급사에 의한 인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분야의 의료기술은 첨단을 달리고 있는 현실에 반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과 보급은 의료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심폐소생술의 공동지침과 교육 및 보급을 관장하는 통합된 기구가 없기 때문에 우리 실정에 맞는 심폐소생술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마다 외국의 심폐소생술 지침을 각각의 실정에 따라 달리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장이 정지된 환자가 생존하려면, 심폐소생술과 같은 의료행위뿐 아니라 응급의료 체계 등 사회, 행정적인 측면, 심폐소생술의 보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요소가 완비 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한순환기학회와 대한응급의학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실정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심폐소생술에 관한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하여 공동추진위원회(joint steering committee)를 결성한 바 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논의를 거쳐 우리나라에 맞는 심폐소생술에 관한 연구와 지침 제정, 교육 및 보급에 관한 전담기구인 대한심폐소생협회를 2002년 11월 29일에 창립하고, 2004년 11월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정식으로 발족하였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지침 제정, 심폐소생술에 대한 연구, 심폐소생술 지침의 전파 및 교육, 심폐소생술에 관한 국제단체와의 교류를 담당하는 기구로서, 의료인뿐 아니라 유관 단체의 비의료인도 참여하는 multi-disciplinary organization이 될 것입니다.
-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지침 제정
- 심폐소생술에 대한 연구
- 심폐소생술 지침의 전파 및 교육
- 심폐소생술에 관한 국제단체와의 교류
대한심장학회 대한응급의학회 공동추진위원회
구분 | 학회 | 소속과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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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 연세의대 심장내과 | 김성순 | |
위원 | 대한심장학회 | 울산의대 소아과 | 고재곤 |
고대의대 순환기내과 | 김영훈 | ||
영남의대 순환기내과 | 신동구 | ||
한림의대 심장내과 | 오동진 | ||
연세의대 심장내과 | 이문형 | ||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 조정관 | ||
대한응급의학회 |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 서길준 | |
강릉병원 응급의학과 | 이부수 | ||
연세원주의대 응급의학과 | 황성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