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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사슬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려면 '생존사슬을 이어 주세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다음 다섯 개의 응급처치가 연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이 과정을 일명 '생존사슬' 이라고 한다.

첫 번째 사슬

심장정지 인지 및 구조요청 목격자가 심장정지 발생을 신속히 인지하여 구조 요청을 하면 심장정지 치료가 빨리 시작됨으로써 심장정지 생존율이 향상된다. 구조 요청은 목격자가 심장정지를 인지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행위이다. 목격자가 주변 사람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119에 전화를 함으로써 응급의료체계가 활성화된다.

두 번째 사슬

목격자 심폐소생술 병원밖 심장정지 구조 과정에서 목격자는 구조 요청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시행되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약 4배까지 높아진다.

세 번째 사슬

제세동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 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나 119 구급차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심장충격(제세동) 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생존사슬

네 번째 사슬

전문소생술 심정지 환자가 의료기관에 도착한 뒤에는 의료진에 의한 효과적인 전문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다섯 번째 사슬

소생 후 치료 심정지 환자의 심장박동이 회복된 뒤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목표체온치료, 관상동맥중재술, 경련의 진단 및 치료 등의 통합적인 심정지 후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심정지 환자가 소생되기 위해서는 환자 발견 즉시 생존사슬이 쉼 없이 이어야 한다.

이 중에서 '전문소생술'과 '소생 후 치료'를 제외한 앞의 3가지 사슬은 심정지가 발생한 현장에서 목격자에 의해 시행되므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은 이를 발견한 목격자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다.

* 일러스트 출처 : 질병관리청 손상예방정책과 (043-719-7416)